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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프로][쩜오] 블루투스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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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플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043회 작성일 19-1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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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찬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주말에 심심한 애들이 많은건가


그렇게 돈 없다고 노래를 해도 가끔 판단력 흐려진 애들이 나타나요


졸라게 달려서 그런건지


만만하게 생겨서 부담없이 연락오게 생긴 제 얼굴때문인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들중 왠지 줄거도 같은 애를 만났어요




초저녁에 만나서 밥을 먹고 찬바람 살살 맞으며 서울을 벗어나


마룬파이브,아델,샘스미스,앤마리,트로이 시반 같은 들으면 알법한 


하지만 걔나 저나 뜻은 해석이 안되는 팝 발라드들만 집중적으로 들으며


특별히 목적지 없이 드라이브 삼아 양평쪽으로 운전을 했어요


주말에 자발적 연락이 온다는건 마음 한구석이 이유없이 요동친다는 거니까요




팔당대교를 건너서 나인블럭에 주차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해져서 어두운 강도 보고 모닥불도 좀 보고


다시 차에 타서 내일 쉬니까 바다나 보러 가자는 합의로


양양 고속도로로 향했어요


바다만 가면 끝이지라는 희망을 안고 운전을 시작하는데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오늘은 참 좋은 날이야라며 출발을 하는데



노래는 트로이시반의 Youth가 흐르고 있었어요


전화 한통이 오더라고요 희극적 비극의 시작이였죠


차 오디오 모니터에 상대방 대화명이 뜨는데






강남콩가슴큰.....





차가 얼마나 크다고 옆에 있는 애가 그걸 못 볼수도 없잖아요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한마디 하더라고요



"오빠 우리 가게에 나말고 연락하는 사람 또 있나봐"



아니 그럼 내가 일주일에 몇방을 보는데 없겠냐라고 하고 싶었지만


전화 한번도 안오던 앤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라고 했어요



"근데 오빠 아무리 아가씨라도 그렇지 이름으로 저장 좀 하지 가슴큰이 뭐야"



아니 이름으로 저장하면 이 가게 저가게 비슷한 이름이 얼마나 많은데


다름날 되면 까먹을거 가게별 폴더로 나눠야지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냥 장난으로 그런거야 라고 했어요



다시 잠깐의 침묵후



"오빠 내 이름은 뭐라고 저장했어?"


그러지 마라 너만 상처받는다라고 하고 싶었지만


아무말 못하고 있었어요 온몸에 닭살이 돋더라고요













그렇게 고속도로는 타보지도 못하고 강남으로 돌아와서


집앞에 내려주고 돌아오는데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그 애 대화명은요





강남콩줄듯한 이였어요




끝~



추천5 비추천0

댓글목록

역삼동최이장님의 댓글

no_profile 역삼동최이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가 "줄듯한" 언니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a;;

삐삐 때가 조았따 진짜....
전화도 잘 안터진다고 가려서 받을 수도 있었고....

"가슴큰" 언니 후속편 간절히 기대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친절한최이사님의 댓글

no_profile 친절한최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대호라도 매번 홈런치는 건 아닙니다 ^^
커쇼라도 매번 삼진잡진 못하죠
이번 포스트시즌 커쇼 구원나와서 바로 홈런 맞는거 보셨죠? ㅋㅋㅋ

제가 언니라도 기분 좀 그럤겠네요.....
아예 블루투스용 투폰을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족>
저 둘 다 누군지 알 거 같아요
이번 주 오시믄 주말이야기 꼭 들려주세요 ^^

산토스님의 댓글

no_profile 산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눈팅하는 회원입니다 ^^
제목이 멋져서 봤는데 웃겨서 사무실에서 낄낄대고 웃었습니다
직원들이 저 꼰대가 왜 그러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내요 ㅎㅎㅎ
카이사르가 울고 갈 제목입니다
항상 즐주하십시오~~~

원초보은님의 댓글

no_profile 원초보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보기도 전에 제목보고 웃었는데 내용은 더 재밌네요 ㅋㅋㅋ
양평쪽으로 가시면 MT 많았을 텐데 ㅜㅜ 가슴큰 언니땜에 줄듯한 언니를 놓치셨다는 ...
암튼 주대인상 한다는 폭탄선언을 먼저 접하고 우울했다가
덕분에 다시 웃었습니다 ^^

플러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플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큰이나 줄듯한이나 쓰레기 타는날 슬쩍가서 빈티오 묶으면 끝나요 형

선택은 그들이 하는게 아니라 제가 하는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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